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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그룹, 구조조정 마무리…중부CC 이어 모태사업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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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그룹, 구조조정 마무리…중부CC 이어 모태사업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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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경산업의 새 주인이 정해지면서 애경그룹의 선제적인 구조조정도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다.

    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애경케미칼은 지난달 29일 더시에나그룹에 중부CC 매각(현 더시에나서울CC)을 마무리했다. 매각가는 약 1690억원이다. 오너 일가가 보유한 중부CC 인근 유휴 부지까지 포함하면 이번 거래를 통해 애경그룹은 약 2200억원을 손에 쥐게 됐다. 석유화학 업황 부진에 어려움을 겪던 애경케미칼도 대규모 현금 유입으로 한숨 돌리게 됐다.


    애경산업 매각이 연내에 마무리되면 애경그룹 지주사인 AK홀딩스의 재무 상태가 크게 호전될 전망이다. 올 2분기 말 AK홀딩스의 단기 차입금(별도 기준)은 5077억원에 달했다. 4000억원대 후반으로 알려진 애경산업 매각 대금이 유입되면 차입금을 상환해 단기 유동성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AK홀딩스는 제주항공과 AK플라자 등에 대규모 자금을 지원해 재무구조가 악화됐다. AK홀딩스의 올 2분기 말 순차입부채(연결 기준)는 2조6729억원으로 부채비율은 372.9%에 이른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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