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한강공원 내 범죄 예방과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해 2030년까지 CCTV 사각지대를 전면 해소하는 종합 계획을 내놨다. 수상대중교통 ‘한강버스’ 개통에 맞춰 수상 감시용 CCTV도 새로 설치된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한강공원 곳곳에는 총 577개소 1229대의 CCTV가 설치돼 있다. 강북 지역에 495대, 강남 지역에 734대가 운영 중이다.
공원별로는 뚝섬한강공원이 178대로 가장 많고, 난지한강공원은 75대로 가장 적다. 시는 이 같은 격차와 부족한 감시망을 단계적으로 해소해 2030년까지 사각지대를 완전히 없앤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내년 개통을 앞둔 수상대중교통 ‘한강버스’ 운항 경로와 주요 교량에는 수상 전용 CCTV가 추가로 설치된다. 서울시는 지능형 관제 기술을 도입해 관제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위험 징후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한강공원 내 광범위한 사각지대를 CCTV 확대로 해소하고 첨단 관제를 통해 시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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