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혼 전문 변호사가 "기혼자 3명 중 1명이 불륜을 저질렀다"는 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충격적인 실제 사건들을 전했다. 특히 아내의 불륜을 아들이 직접 목격해 증거를 확보한 사례가 소개돼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브레인 아카데미'에는 '법 마스터'로 양소영 이혼전문 변호사가 출연해 불륜 사례와 법적 대응 방법을 소개했다.
양 변호사는 "우리나라 기혼자 3명 중 1명은 불륜을 저질렀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며 "25년간 매년 100건 이상의 이혼 사건을 맡아왔는데, 그중 가장 많은 사유는 배우자의 외도"라고 밝혔다.

배우 하석진이 "가장 충격적인 사건이 뭐였냐"고 묻자, 양 변호사는 "남편이 아내 불륜을 처음 알았지만 아이를 생각해 참고 넘어갔던 사건이 있었다"며 "각서를 받고 용서했지만, 1년 뒤 아이가 울면서 아내의 불륜 대화창을 보여줬다. 아이가 깜짝 놀라 자기 휴대전화로 찍어둔 사진이 결정적 증거가 됐다"고 전했다.
이에 출연진들은 "저놈 죽여야 돼", "피가 거꾸로 솟는다"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양 변호사는 불륜 소송에서 "증거를 함부로 없애지 말고, '용서한다'는 말을 남기면 안 된다"며 합법적 증거 수집과 현명한 대응 방안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웃음도 터졌다. 황제성이 "출연자 중 기혼자가 3명"이라며 이상엽과 궤도를 의심의 눈빛으로 바라보자 현장이 웃음바다가 됐다. 또 배우 윤소희의 추론을 듣던 MC 전현무가 "아직 그 버릇 못 고쳤어?"라며 돌발 멘트를 던져 분위기를 뒤집기도 했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