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광수 변호사가 통일교 의혹과 관련해 한학자 통일교 총재 변호인에서 사임했다.
오 변호사가 소속된 법무법인 대륙아주는 4일 오후 "오 변호사께서 오늘 민중기 특별검사 측에 사임서를 제출하고 한학자 통일교 총재 변호인에서 사임했다"고 밝혔다.
오 변호사는 검찰 특수통 출신으로 이재명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18기 동기다. 이 정부 첫 민정수석으로 임명됐지만 차명 부동산 보유, 차명 대출 의혹 등에 휩싸이면서 닷새 만에 옷을 벗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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