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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 고현정, '리턴' 논란 후 8년 만에 SBS 복귀…"추억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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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 고현정, '리턴' 논란 후 8년 만에 SBS 복귀…"추억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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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마귀' 고현정이 SBS에 7년 만에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고현정은 4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살인자의 외출' 제작발표회에서 "오랜만에 이곳에 왔다"며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여러 추억이 생각이 나면서 '그땐 이랬지' 싶더라"고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사마귀'는 잔혹한 연쇄살인마 '사마귀'가 잡힌지 20년이 지나 모방범죄가 발생하고, 이 사건 해결을 위해 한 형사가 평생을 증오한 '사마귀'인 엄마와 예상 못한 공조수사를 펼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배우 고현정이 살인마 사마귀 정이신 역을 맡고, 장동윤이 살인자의 아들에서 형사가 된 차수열을 연기한다.


    고현정이 연기하는 정이신은 '사마귀'란 별명을 가진 연쇄살인범으로 철저하게 은폐되었기 때문에 인터넷에는 음모론으로만 존재했던 여성 살인마다. 피해자는 여성이나 아동을 학대했던 자들이라는 점에서 누군가에겐 살인마이고, 누군가에겐 추앙의 대상이다.

    특히 고현정은 2018년 '리턴'에서 중도 하차한 후 7년 만에 SBS 드라마에 출연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모았다. 당시 고현정이 제작진과 불화로 촬영장에서 갈등이 불거졌다는 주장도 나오면서 논란도 커졌다.


    고현정은 "전작도 기억에 남지만, 다른 일을 할 때에도 많은 추억이 있는 자리"라며 "오랜만에 SBS에 오랜만에 왔다기보다는 오랜만에 작품을 보여드리는 거고, 그 작품이 '사마귀'라 반가웠다"고 했다.

    고현정은 '사마귀' 촬영 중 건강 문제로 촬영을 중단하고 병원에 입원해 긴급 수술을 받기도 했다.


    고현정은 "촬영을 중단했다가 복귀했는데 많은 배려를 해줬다"며 "배우들도 기가막히게 멋진 분들이라 많이 도와주셨다. 그래서 '사마귀'라는 작품에 더 애정을 갖게 됐고, 이 작품 자체가 한 사람으로 좌지우지되는 드라마가 아니기 때문에 한마음이 돼 만들어진 작품이라 배려도 많이 받아서 많은 분들에게 선보였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사마귀'는 오는 4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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