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샵의 TV홈쇼핑 프로그램 소유진쇼가 1년 동안 1000억원치에 달하는 주문을 받았다.
소유진쇼는 배우 소유진이 대표 진행자를 맡고 있는 리빙 종합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9월 6일 첫 방송 이후 1년간 51차례 방송을 했다. 상품은 총 107개 상품을 선보였는데, 총 누적 주문액이 1000억원이 넘는다.
3일 GS샵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에서 최대 주문액을 기록한 방송은 미닉스 음식물처리기(25억원), 다이슨 에어랩(15억9000만원), 삼성 에어컨(14억2000만원) 등의 순이었다.
최대 주문 건수 방송은 엠팍 오렌지(1만1930건)이고 고등어밥상(1만736건), 베키아에누보(8946건) 등이 뒤를 이었다. 엠팍 오렌지는 세트당 10㎏ 상품으로, 방송일에 판매한 오렌지는 무려 120t(톤)에 달했다.

GS샵은 소유진쇼 1주년을 기념해 오는 5일과 12일 방송 상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을 증정한다. 주소연 GS샵 리빙팀 PD는 “소유진쇼는 4554 고객이 특히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