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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행하던 프랑스 여대생, 시외버스에서 돌연사 '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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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행하던 프랑스 여대생, 시외버스에서 돌연사 '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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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을 여행 중이던 프랑스 국적 20대 여성이 시외버스 안에서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광주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13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 종합버스터미널 전남 완도행 시외버스안에서 프랑스 국적 여행객 A씨(22)가 호흡곤란을 호소한다는 버스 기사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A씨는 시외버스에 탑승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다.

    A씨는 프랑스 모 대학 학생으로, 지난달 21일 한국에 관광비자로 입국해 혼자 여행 중이었다. 완도에 가려고 했던 이유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프랑스 영사관에 A씨의 사망 사실을 알리고 유족에게 통보했다.

    경찰은 평소 A씨가 앓고 있던 지병은 없는지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확인 중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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