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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마니아' 고경표, 서울시에 소신 발언 후…"오해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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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마니아' 고경표, 서울시에 소신 발언 후…"오해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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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고경표가 서울 한강공원 잠원 수영장 리모델링과 관련해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가, 서울시의 답변에 안도했다.

    고경표는 지난달 3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잠원 수영장이 리모델링 이후 성인풀 운영이 중단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그동안 즐거웠다, 잠원 한강 수영장. 올해가 마지막이라니 슬프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내년에도, 앞으로도 지금처럼 유지되길 바란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후 시민이 공유한 서울시 민원 답변을 확인한 고경표는 "다행이다. 새롭게 다시 만나자, 잠원한강공원 수영장! 룰루랄라"라며 기뻐했다. 또 "풀린 오해와 함께 해피엔딩 굿나잇"이라고 했다.

    서울시 측은 잠원 한강공원 수영장은 1989년 조성돼 30여년이 지난 시설로 노후화가 심하다며 "2026~2027년 재조성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성인을 주요 대상으로 수영·휴식 공간을 유지하고, 포토존·태닝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동시에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물놀이·체험·학습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를 끝으로 성인 수영장 운영이 종료된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고경표는 소문난 수영 마니아로, 과거 유튜브 웹예능 '핑계고'에서 "잠원 한강 수영장에 매년 간다"고 밝힌 바 있다.

    한강공원 수영장은 현재 잠원 외에 뚝섬, 여의도, 잠실, 양화, 난지 등 총 6곳이 운영 중이다. 올해는 특히 야간에도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밤 10시까지 개장 시간을 연장했다. 이용 요금은 수영장의 경우 성인 5000원, 어린이 3000원이며 물놀이장은 성인 3000원, 어린이 2000원이다.


    올해는 6월 20일에 개장하였는데 운영 기간을 작년보다 13일 늘려 지난 31일까지 총 73일간 운영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한강 수영장과 물놀이장을 찾은 이용객은 총 31만여 명으로, 2023년 대비 약 45% 급증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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