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세대 기업 지배구조 연구자로 꼽히는 김화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사진)가 1일부터 법무법인 와이케이에 고문으로 합류한다. 김 고문은 YK에서 개정 상법에 기업이 대응하는 방안 등의 자문에 응할 예정이다.그는 서울대에서 수학 학사를,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에서 법학 석사를, 독일 뮌헨대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변호사로 한국과 스위스를 오가며 인수합병(M&A), 사모펀드(PEF) 업무를 담당하다가 2006년부터 서울대에서 교수로 활동했으며 미시간대 로스쿨 베이츠 리 석좌교수를 맡고 있다. 저서로는 <소유와 경영> <기업인수합병> <아산 정주영 레거시> 등이 있다.
국민연금공단 지배구조개선자문위원장과 한국ESG기준원 의결권위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삼성증권 이사회 의장과 현대모비스 선임 사외이사로 활동 중이다.
박시온 기자 ushire908@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