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 기반 레이어1 캠프 네트워크, 빗썸 원화마켓 신규 상장

지적재산권(IP) 레이어1 블록체인 캠프 네트워크(CAMP)가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신규 상장된다.

캠프 네트워크는 자율 IP 레이어로서, 누구나 음악이나 이미지, 영상, 개인 데이터 등의 IP를 토큰화해 온체인에 등록하고 이를 인공지능(AI) 학습이나 각오, 수익화 등에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캠프는 가스비 없는 IP 등록과 로열티 분배를 최우선으로 지원한다. 개발자는 전용 앱 체인을 통해 고성능 작업에 필요한 유연성과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다.

캠프는 인공지능의 빠른 보근으로 인한 창작자들의 통제권과 보상을 보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축됐다. 캠프의 PoP(Proof of Provenance) 프로토콜은 온체인에 IP를 등록해 오리진, 사용 권한, 저작자 표시 등을 추적 가능케 하는 매커니즘으로 설계됐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자신의 고유 IP에 대한 진정한 소유구너을 보장받고 콘텐츠를 통해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다.

캠프는 올 2분기 테스트넷에서 700만개 이상의 지갑 생성과 9000만 트랜잭션, 50개 이상의 dApp 제작, 150만개의 IP 생성을 기록했다. 이후 메인넷 런칭을 거쳐 지난 27일 토큰 공개(TGE) 후 바이비트와 비트겟, 게이트아이오 등 글로벌 가상 자산 거래소에 이어 빗썸에 상장됐다.

캠프 네트워크 팀은 "앞으로 10년 동안 문화와 창작자, AI의 시대가 펼쳐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캠프는 이를 기술적으로 지원하는 기반 인프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