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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미푸드, 리치빔과 맞춤형 컵피클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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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미푸드, 리치빔과 맞춤형 컵피클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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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클 전문업체 일미푸드(대표 조수진)가 '피자나라치킨공주' 운영사인 리치빔과 컵피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일미푸드가 과거 절임오이로 출발했던 본연의 분야를 다시금 재개하는 의미 있는 사례다. 회사는 오랜 기간 축적한 절임오이 컵피클 제조 경험을 토대로 제품력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고객이 요구하는 맛과 식감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과거 생오이 피클을 공급받았던 리치빔의 니즈에 맞춰 맞춤형 절임오이 피클을 새롭게 선보였으며, 중국산 원물을 사용하던 시기와 달리 현재는 인도산 오이를 자체 기술로 가공하고 특수 조미액을 적용해 아삭한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일미푸드는 이번 재체결을 통해 절임오이 피클의 전통적 단점이었던 물컹한 식감을 개선하고, 생오이에 가까운 아삭함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강조했다.


    조수진 대표는 “28년간 피클 한 분야에 집중해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절임오이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생오이의 아삭한 식감을 구현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일미푸드는 1998년 절임오이 피클 생산업체로 출발해 2017년 세종공장으로 이전한 후 생오이 피클로 사업을 전환했다. 현재 컵피클 전용 용기에 대한 의장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배달 피클 시장의 용기 대부분이 일미푸드 특허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계약을 단순한 공급을 넘어, 일미푸드의 제품력과 시장 신뢰도를 입증하는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생오이 피클 전문업체로 자리매김한 일미푸드가 다시 절임오이 시장에 발을 들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국 가맹점을 보유한 대형 프랜차이즈인 피자나라치킨공주와의 협력은 일미푸드의 유통망 확대는 물론, 절임오이와 생오이 피클을 아우르는 종합 피클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미푸드는 최근 FSSC22000 정기 심사를 통과하며 글로벌 수준의 위생 관리 시스템을 공식 인증받았다. 회사 측은 자동화 공정과 숙련된 작업자의 철저한 품질 관리 체계를 통해 제품 신뢰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오는 9월에는 ‘2025 대한민국 소비자만족지수 1위’ 생오이 피클 부문 수상을 앞두고 있으며, 향후 저가형 캔 피클과 프리미엄 수제 피클 등 신규 제품 출시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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