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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가치 제고"…LG, 보유 자사주 절반 소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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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가치 제고"…LG, 보유 자사주 절반 소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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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그룹 지주사 ㈜LG는 28일 "지난해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에 따라 2500억원 상당 자사주 302만9580주를 소각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전체 보통주 주식 수의 1.93%에 해당하는 수량으로 ㈜LG가 보유한 자사주의 절반이다. 소각 예정일은 다음달 4일이다.

    자사주 소각은 기업이 취득한 자사주를 영구적으로 없애는 것으로, 발행 주식 수를 줄여 주당순이익(EPS)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 배당과 함께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 중 하나로 평가된다. 이번 결정은 지난해 11월 자사주 소각을 포함한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당시 ㈜LG는 2026년까지 5000억원 규모 자사주 605만9161주를 전량 소각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나머지 자사주 302만9581주도 내년 소각할 계획이다.


    ㈜LG는 이날 보통주와 우선주 각각 1주당 1000원을 지급하는 중간배당도 실시하기로 했다. 배당 기준일과 지급예정일은 다음달 12일과 26일이고 중간 배당금 총액은 약 1542억원이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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