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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공대 '제시문 면접' 도입…첨단분야 80명 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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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공대 '제시문 면접' 도입…첨단분야 80명 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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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양대(입학처장 김영필·사진)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정원 내 1708명과 정원 외 189명 등 총 1897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는 전년도와 비교해 첨단분야 학과 증원(80명)을 반영한 규모다. △학생부교과(추천형) 341명 △학생부종합(추천형) 199명 △학생부종합(서류형) 621명 △학생부종합(면접형) 120명 △고른기회 118명 △특성화고졸 재직자 157명 △논술전형 233명 △실기·실적전형 108명으로 선발한다.

    이번 수시모집에서 가장 큰 변화는 학생부종합전형 세분화와 제시문 기반 면접 도입이다. 특히 공과대학 10개 모집단위와 한양인터칼리지학부에서는 제시문 면접을 새롭게 실시한다. 기존 단일 평가 방식이던 학종은 추천형·서류형·면접형으로 나뉜다. 2026학년도부터는 학종 전형 간 중복 지원이 가능해진다.


    학생부종합 추천형은 국내 일반고 3학년 재적 인원의 11% 이내에서 추천받아야 하며, 계열별 인원 제한은 없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자연·인문·상경계열의 경우 국어, 수학, 영어, 탐구(상위 1과목) 중 3개 영역 합 7등급 이내, 의예과는 4등급 이내(탐구 평균)를 충족해야 한다.

    학생부종합 서류형과 면접형은 졸업 예정자뿐 아니라 생활기록부가 없는 검정고시·외국고교 출신도 지원 가능하다. 서류형은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고 서류 100%로 선발한다. 면접형은 1단계에서 7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면접 30%를 반영한다. 공과대학 및 한양인터칼리지학부(자연)는 11월 29일, 사범대학은 11월 30일 면접을 치른다.


    논술전형은 논술 90%와 학생부 10%를 합산한다. 2026학년도부터는 전 모집 단위에 수능 최저가 적용되며, 학생부 종합 추천형의 기준과 동일하다. 실기·실적전형은 미술 22명, 음악 41명, 체육 12명, 연기 2명, 무용 31명 등 예체능계 특기자를 선발한다. 교과 성적은 국어·영어·사회·한국사 중심으로 일부 반영된다.

    첨단분야 정원 증원도 눈에 띈다. 데이터사이언스학부(20명), 미래자동차공학과(20명), 융합전자공학부(40명) 등에서 모집 인원이 확대됐다. 이들 학과는 주로 학생부종합(서류형)과 교과·추천형에서 인원이 늘었다. 장학제도 역시 강화됐다. 학생부종합 최초합격자에게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는 ‘다이아몬드 플러스 장학제도’가 운영되며, 건축학부는 5년간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SK하이닉스와 연계한 반도체공학과는 등록금 전액 지원과 해외연수, 졸업 후 SK하이닉스 채용 보장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김유진 기자 magiclam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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