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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딸' 보다 빠르다…'귀멸의 칼날' 개봉 5일째 2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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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딸' 보다 빠르다…'귀멸의 칼날' 개봉 5일째 2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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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봉 이후 전체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개봉 5일 만에 누적 관객 200만 명을 돌파하며, 2025년 최단 흥행 기록을 세웠다.

    2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개봉 5일째인 지난 26일 오후 7시 기준 누적 200만 관객을 달성했다.


    이는 '좀비딸'(6일), '미키 17'(10일),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12일)보다 빠른 속도로, 올해 개봉작 중 최단 기간 200만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다. 뿐만 아니라, 222만 관객을 동원한 전작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의 기록까지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흥행 열기에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2016년 연재를 시작한 고토게 코요하루의 만화 '귀멸의 칼날'의 극장판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혈귀의 본거지 무한성에서 펼쳐지는 '귀살대'와 최정예 혈귀들의 최종 결전 제1장을 그린 작품이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일본 현지에서도 폭발적인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봉 38일간 1982만 관객을 동원하고 흥행 수입 280억 엔을 기록하며 일본 역대 박스오피스 3위에 오르기도 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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