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마컴퍼니는 보안 메신저 ‘시큐릿(SECURET)’을 탑재한 ‘시큐릿 퀀텀 스마트 TV’를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은 렌탈 사업과 조달청 전자칠판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며 스마트홈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시큐릿 퀀텀 스마트 TV’의 가장 큰 특징은 개인 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설계에 있다. 가입이나 본인 인증 절차 없이 사용 가능하며, 데이터 저장 서버를 두지 않는 P2P(개인 대 개인) 통신 방식을 채택해 해킹 및 정보 유출의 위험을 최소화했다.
또한, 리모컨 하나로 혁신적인 소통 경험을 제공한다. TV와 TV 간의 직접 영상 통화가 가능해 사용자들은 대형 화면으로 가족들과 소통이 가능하다.
특히 ‘스마트 홈 케어’ 기능을 통해 TV가 꺼져 있는 상태에서도 전화가 오면 스스로 켜져 통화를 수신 대기 상태로 나타내는 등 영상통화 편의성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휴대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노년층이나 어린이도 쉽게 영상통화를 이용할 수 있으며, 외출 중에도 집에 있는 가족이나 반려동물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나 유튜브 시청, 공중파 채널 시청 등 어떤 상황에서도 걸려오는 통화를 수락시 바로 영상통화가 가능하도록 기능이 업데이트됐다.
‘시큐릿 퀀텀 스마트 TV’는 넷플릭스, 티빙, 유튜브 등 다양한 OTT 서비스와 공중파 채널을 지원하며, 특정인치 이상 TV 구매시 1년간 라이브 유료 영어회화를 무료로 제공한다. 향후에는 전 세계 1만개 이상의 채널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앱 설치도 지원할 예정이다.
포마컴퍼니는 현재 네이버 스토어, 11번가, 쿠팡, G마켓, 옥션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의 성공적인 런칭을 발판 삼아 새로운 시장으로의 확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전국 2300개 농협 하나로 매장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앞으로 렌탈 사와의 협약을 통해 초기 구매 비용 부담을 낮춰 소비자의 구매력을 높이고, 조달청 등록을 통해 학교나 관공서에 전자칠판으로 공급하는 등 B2B 시장 공략도 추진 중이다.
노성규 포마컴퍼니 대표이사는 “시큐릿 퀀텀 스마트 TV는 개인 정보 보호와 안전한 소통을 원하는 현대인의 요구에 부응하는 제품”이라며, “온라인 판매를 넘어 렌탈 및 조달 시장으로 사업을 다각화하여 모든 가정이 스마트하고 안전한 디지털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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