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지수 승무원 친언니, 본격 데뷔

그룹 블랙핑크 리더 지수의 친언니인 김지윤이 '슈퍼셀러'를 통해 연예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지윤은 26일 첫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하는 ENA 새 예능프로그램 '슈퍼셀러:인센티브'에 셀러로 출연한다. 김지윤은 앞서 공개된 사전 인터뷰에서 "지수 언니라는 부담감은 없다"며 "제가 언니가 맞으니까 그건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이렇게 태어난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지윤의 방송 출연에 대해 지수의 반응에 대해서는 "좋아할 거 같다"며 "(지수가 MBTI에서) T라서 '그래 열심히 해봐' 할 거 같다"고도 했다.

김지윤은 고등학교 시절 '군포 한효주'라는 별명으로 불릴 만큼 뛰어난 미모의 소유자로 알려졌다. 과거 대한항공 승무원으로 근무했고, 현재는 두 아들의 엄마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다.

'슈퍼셀러'는 나이, 성별, 직업, 경력 불문. 다양한 분야의 참가자가 모여 오직 '판매 실력' 하나로 맞붙는 리얼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매출이 곧 생존이자, 운명이 되는 극한의 수직 플랫폼에서 살아남기 위한 셀러들의 불꽃 튀는 완판 전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프로그램 출연을 앞두고 김지윤은 "드디어 열심히 공부한 이유를 말씀드릴 수 있다"며 "저에게 자신감과 좋은 조언 주신 많은 분들 너무 감사드린다.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며 '슈퍼셀러' 시청을 당부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