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DC에 머무는 이재명 대통령은 공식 영빈관 ‘블레어하우스’ 대신 백악관 인근 호텔에서 숙박할 계획이다. 블레어하우스는 수개월째 공사 중이어서 활용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외교가에 따르면 이번 방미는 공식 실무 방문으로 진행된다. 미국은 정상의 외교 방문을 국빈, 공식, 공식 실무, 실무, 사적 방문으로 나눈다. 국빈 방문은 최고 의전과 환영 행사가 이뤄지는 최고 수준의 방문이다. 미국은 연간 1~2회의 국빈 방문만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식 방문은 의전은 있지만 국빈보다 격이 낮다. 공식 실무 방문은 회담과 업무협의를 중심으로 한 방문이다. 미국은 국빈과 공식 방문엔 블레어하우스 초청을 포함하지만, 블레어하우스가 공사 중인 상황이어서 이 대통령은 호텔에서 묵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블레어하우스는 1942년부터 미국 대통령이 맞이하는 외국 정상을 위한 영빈관으로 활용됐다.
최해련 기자 haery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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