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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경제 주요 파트너국' 묻자 10명 중 7명이 "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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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경제 주요 파트너국' 묻자 10명 중 7명이 "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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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 열 명 중 일곱 명이 미국을 국내 경제를 위한 주요 국가로 인식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이라는 이른바 ‘안미경중’ 기조가 4050세대를 중심으로 깨진 영향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19~21일 전국 18세 이상 1004명에게 ‘한국 경제를 위한 관계 주요국’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미국이라고 답한 비율은 70%로 집계됐다. 중국(21%), 일본(2%), 러시아(1%) 등이 뒤를 이었다.


    미국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작년 6월 조사에서 55%를 기록했는데 1년 남짓 만에 15%포인트 치솟았다. 40대(49%→73%)와 50대(40%→63%) 응답률이 크게 뛴 결과다. 중국은 같은 기간 35%에서 14%포인트 줄었다. 한국갤럽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후 보호무역 기조 강화, 고율 관세 등에 따른 인식 변화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한 주요국 응답도 미국(76%), 중국(12%), 일본(3%) 순이었다. 미국과 중국의 격차는 2013년 집계 이후 최대치다.


    향후 1년간 국내 경제가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은 35%에 불과했다. 대선이 있던 지난 6월(52%)에서 두 달 만에 17%포인트 줄었다. 경제가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은 39%였다. 같은 기간 25%에서 14%포인트 증가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에 관해선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56%였다. 지난주와 비교해 3%포인트 하락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35%로 같은 기간 5%포인트 높아졌다. 9%는 의견을 유보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늘어난 배경으론 ‘특별사면’(21%)이 꼽혔다. 2주째 부정 평가 이유의 1순위를 차지했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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