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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비대위 사퇴하더니” 박단, 병원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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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비대위 사퇴하더니” 박단, 병원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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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대 증원 반대 투쟁 당시 “병원으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밝혔던 박단 전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올해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지원한 사실이 확인됐다.

    22일 의료계에 따르면 박 전 위원장은 과거 수련을 받았던 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에 전공의로 재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위원장은 2023년 초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집단적으로 수련을 중단했던 시기에 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2년차 레지던트로 근무 중이었다.

    이후 수련을 멈추고 대전협 회장으로 선출돼 대전협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된 뒤 올해 6월까지 위원장직을 수행했다.


    이후 그는 개인 SNS를 통해 “소아응급의학과 세부 전문의의 꿈을 미련 없이 접게 됐다. 돌아갈 생각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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