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적재산권(IP) 테크 전문기업 슬래시비슬래시(SLASH B SLASH)가 글로벌 캐주얼 풋웨어 브랜드 크록스(Crocs) 디자인을 담은 삼성전자 갤럭시 폰 케이스로 ‘2025 굿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슬래시비슬래시는 지난 2월 출시한 ‘크록스 케이스 포 갤럭시 S25 시리즈’가 ‘2025 굿디자인 어워드’ 제품디자인 부문 위너에 선정됐다고 19일 발표했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제도다. 창의성·심미성·사용성·기술성을 종합 평가해 우수한 디자인 제품을 선정하며, 매년 국내외 디자인 업계의 이목을 끈다.
수상작 ‘크록스 케이스 포 갤럭시 S25 시리즈’는 크록스와의 공식 라이선스 협업 제품이다. 스마트폰 액세서리에 크록스의 독창적인 정체성인 타공 디자인과 다양한 사용자 제작 경험을 결합했다. 기존 스마트폰 케이스와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사용성을 제공한다.
크록스 공식 라이선스 기반 지비츠 참 액세서리를 폰 케이스에 자유롭게 탈부착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다.. 또 실리콘·폴리카보네이트 이중 결합 소재 적용, 밀리터리 스펙 준수 설계로 구현한 강력한 보호력 등도 주요 특징이다.
정용채 슬래시비슬래시 대표는 “이번 수상은 디자인과 글로벌 IP를 결합해 새로운 시장 경험을 창출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혁신적인 디자인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슬래시비슬래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글로벌 IP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다양한 디자인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외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크록스 아이폰 케이스도 8월 말 런칭을 앞두고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영향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