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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내가 죽어야 남편 살까"…최민희 "신파 찍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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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내가 죽어야 남편 살까"…최민희 "신파 찍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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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희 여사가 "내가 죽어버려야 남편에게 살길이 열리지 않을까"라고 말했다고 전해지자,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무슨 열녀 났느냐"고 날을 세웠다.

    최 의원은 20일 오후 MBC 라디오에 출연해 "국민 전체가 귀를 씻고 싶은 심정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법 정의가 실현되는 것은 신파가 아니다"라며 "김건희 씨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제대로 조사를 받고 법의 심판으로 벌 받으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조 대왕이 '안 좋은 말을 들으면 귀를 씻었다'고 했듯이 지금 국민 전체가 귀를 씻고 싶은 심정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신평 변호사는 김 여사를 접견한 뒤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김 여사의 발언을 전했다. 그는 "김 여사는 접견실 의자에 앉자마자 대뜸 '선생님, 제가 죽어버려야 남편에게 살길이 열리지 않을까요?'라고 했다"며 "요즘 이 생각에 골똘히 사로잡혀 있는 듯했다"고 했다.

    또 김 여사가 "한동훈이 어쩌면 그럴 수가 있었겠느냐"며 "그가 그렇게 배신하지 않았더라면 그의 앞길에는 무한한 영광이 기다리고 있었을 것이 아니냐"고 말했다고도 전했다.


    신 변호사는 김 여사에 대해 "너무나 수척해 앙상한 뼈대밖에 남지 않았다"고 묘사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지난 14일에는 조사 도중 변호인단에 "내가 다시 내 남편하고 살 수 있을까, 다시 우리가 만날 수 있을까"라는 말을 남겼다고 알려진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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