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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로우제로, 리브리드와 '스타그라운드' 공동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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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로우제로, 리브리드와 '스타그라운드' 공동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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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발적 탄소감축 솔루션 전문 기후테크 기업 빌로우제로와 블록체인·AI 스타트업 리브리드가 공동 설립한 스타그라운드가 자발적 탄소감축시장(VCM)에서의 디지털 기반 감축 모니터링 시스템 상용화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스타그라운드는 차세대 디지털 MRV(Measurement, Reporting & Verification) 플랫폼을 개발 중이며, 오는 2025년 하반기 주요 파트너를 대상으로 한 파일럿 운영을 거쳐 2026년 1분기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스타그라운드 플랫폼은 사업장 내 IoT 센서 설치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실시간 계측하고, 이를 중앙 서버로 자동 전송해 기존 수기·주기 보고 방식의 한계를 해소한다.

    첫 번째 축은 전국 사업장에 설치할 IoT 센서를 통한 실시간 온실가스 배출량 계측이다. 센서가 전송하는 데이터는 곧바로 중앙 서버로 집계되어, 기존 수기·주기 보고 방식의 한계를 해소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트래킹 시스템으로 연계된다. 폐기물의 수집·분류·재활용 전 과정이 불변성이 보장된 원장에 기록되어, 감축량 산정의 투명성을 향상시킨다.

    이태호 빌로우제로 대표는 “데이터 수집부터 검증·보고까지 플랫폼 내에서 일원화된 워크플로우가 VCM 시장의 신뢰 수준을 대폭 높일 것”이라며, “초기 단계부터 블록체인 검증을 거쳐 자발적 감축이 실제 온실가스 저감으로 이어졌음을 명확히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각 파트너별 감축 실적과 인센티브 지급 내역은 스마트 계약이 자동 처리·기록해 위·변조 가능성을 차단한다. 이를 통해 고물상·재활용업체, 수소저감장치 개발사 헤즈 등과의 협업 안정성이 강화될 전망이다.

    스타그라운드는 사진·영상·센서 데이터를 즉시 수집·분석해 보고서까지 자동 생성하는 모듈화된 MRV 툴킷을 제공한다. 플랫폼은 자동화된 템플릿을 통해 감축 실적 보고서를 즉시 발행하고, 블록체인 검증을 마친 뒤 공식 인증서까지 자동 발급한다.


    유준오 리브리드 대표는 “MRV의 완성도가 곧 시장 신뢰도로 이어진다”며, “스마트 계약 기반 인센티브 지급 절차 자동화를 통해 감축 주체와 투자자가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툴킷은 폐기물 수집·분류, 수소저감장치 운용, 전시·공연 폐기물 재활용 등 다양한 산업군에 즉시 적용가능하다.

    스타그라운드는 2025년 하반기 파일럿 운영을 통해 실사용 환경에서 시스템 안정성과 효율성을 검증하고, 파트너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플랫폼을 최적화하고, 2026년 1분기 정식 상용화에 돌입해 제조·물류·건설 등 다각적 산업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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