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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 발령…"양성 모기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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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 발령…"양성 모기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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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관리청이 최근 채집한 말라리아 매개 모기에서 올해 처음으로 삼일열 말라리아 원충을 확인해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19일 질병청에 따르면 국내에서 주로 발병하는 삼일열 원충 감염은 올해 31주차(7월 28일~8월 3일)에 강원도 양구군에서 확인됐다. 삼일열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얼룩날개모기가 사람을 흡혈하면서 전파된다.


    질병청은 지난 6월 20일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한 후 이달 13일 인천 강화군과 경기 파주시 등 8개 지역에 경보를 발령했다. 이번에 ‘말라리아 원충 검출’ 조건이 충족되면서 경보가 전국으로 확대됐다.

    말라리아 감염 시 초기에는 오한 두통 구역 증상이 동반되는 오한 전율기가 나타난다. 이후 빈맥 빈호흡 등을 보이는 발열기가 3~6시간 이상 지속된 뒤 다량의 땀을 흘리는 발한기로 이어진다.


    말라리아 감염을 막으려면 모기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4~10월 야간에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긴 옷을 착용하고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해 신속히 검사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민형 기자 mean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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