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군 제 17보병사단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인천·김포 주택가와 공장 일대에 병력과 공병 장비를 투입해 복구 작업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인천과 김포에는 최근 300㎜가 넘는 폭우가 내려 인명피해와 함께 주택·도로·사업장 피해가 잇따랐다. 17사단은 이날부터 소형 굴삭기, 스키드로더, 트레일러 등 공병 장비와 병력 300여 명을 투입해 수해 복구 지원을 진행 중이다.
장병들은 연이은 휴무에도 불구하고 현장으로 달려가 주민 불편 해소와 빠른 일상 복귀를 돕고 있다. 공장·상가로 밀려든 토사를 퍼내고 침수된 민가와 도로를 정리했으며, 무너진 옹벽 잔해를 치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사단은 다음 주에도 피해 지역 복구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단 관계자는 "장병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휴식 여건을 보장하고, 안전 장비를 갖춰 작업에 나서고 있다"라고 말했다.
인천=정진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