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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38% 일본에 호감 …"역대 최고치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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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38% 일본에 호감 …"역대 최고치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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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에 대한 한국 국민의 호감도가 한국갤럽 조사에서 역대 최고치였던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에 근접한 수치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전국 만 18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지난 12∼14일 실시해 광복 80주년인 15일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38%가 "일본에 호감이 간다"고 답했다. 이전 조사인 2022년 8월(21%)보다 17%포인트(P) 올랐다.


    한국갤럽은 "일본에 대한 호감도는 조사가 시작된 1989년 이래 최고 수준으로, 역대 최고치인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직후 호감도(41%)와 비슷하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에서 '일본에 호감이 가지 않는다'는 비율은 45%였고, 17%는 의견을 유보했다.


    또 '일본 사람에게 호감이 간다'는 응답은 56%로 조사됐다. 특히 20대에서는 일본 사람에게 우호적이라는 응답이 77%로 가장 높았다.

    한편 한국갤럽이 '항일 독립운동가'하면 생각나는 인물을 조사한 결과(3명까지 자유 응답) '안중근'(47%), '유관순'(45%), '김구'(43%)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안중근(52%), 여성은 유관순(51%)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접촉률은 42.1%, 응답률은 13.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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