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수강소재 전문기업 대창솔루션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146억 원, 영업이익은 3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전분기 12억원 손실에서 크게 개선된 수치를 나타냈다.
이번 연결 기준 실적은 자회사 크리오스가 상반기에 제품 믹스 변화를 추진했고, 액화수소탱크에 대한 경상 연구개발(R&D) 비용이 집중 투입됨에 따라 매출과 손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한데 따른 결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관계자는 “대창솔루션과 크리오스는 하반기부터 수주가 계속될 예정이며, 매출 인식이 지연된 부분으로부터 실적 가시화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하며, “두 회사 모두 상저하고의 양상을 띠는 만큼 3분기부터 안정적인 회복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123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8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2분기부터 고객사 MBS(Main Bearing Support) 단가 인상이 반영돼 출하를 시작했다. 1분기 단가 협상 기간 동안 전략적으로 조정했던 출하 물량이 2분기부터 정상화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MBS 제품 단가 인상과 고마진 제품 비중 확대가 영향을 미쳐 영업이익률 6.5%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하반기에는 원전 및 해양솔루션 사업의 고부가가치 제품들이 본격적인 매출 인식을 앞두고 있어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이창수 대창솔루션 대표는 “원전 및 해양솔루션 등 고부가가치 사업 영역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며 “하반기부터 고마진의 원전 제품 매출이 잡히고 MBS 사업의 안정적인 매출이 지속돼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