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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진주, 경매위기 딛고 사업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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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진주, 경매위기 딛고 사업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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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통경매 위기에 몰렸던 경기 남양주시 평내동 ‘진주아파트’가 재건축 시공사를 새로 선정하고 사업 정상화에 나섰다. 2013년 이주 및 철거 후 13년 만인 내년 착공에 나설 예정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진주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최근 총회를 열고 동문건설을 시공사로 정했다. 동문건설은 올해 시공능력평가 53위인 중견 건설사다. ‘동문 디 이스트’ 브랜드로 주택 사업을 하고 있다. 시공사 선정 안건은 조합원 1121명 중 686명이 투표에 참여해 665명이 찬성했다. 업계 관계자는 “사업 정상화에 대한 조합원의 의지가 높은 찬성률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진주아파트 재건축은 기존 5층, 1231가구를 헐고 새로 지하 3층~지상 29층, 1843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동문건설은 3.3㎡당 645만원의 공사비를 제시했다. 총공사비는 5000억원 규모다.

    1985년 지어진 진주아파트는 경춘선 평내호평역과 가까운 대단지여서 남양주 내에서 일찍부터 주목받았다. 2003년 안전진단을 통과하고, 2009년 조합을 설립했다. 2013년 이주와 철거를 끝냈지만 착공을 하지 못했다.


    2015년 시공사로 선정된 서희건설이 공사비 인상을 요구하면서 조합과 갈등을 빚은 탓이다. 조합은 2020년 서희건설과 계약을 해지하고, 대우건설·포스코이앤씨·두산건설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맞이했다. 하지만 서희건설이 소송을 걸어 다시 시공사 지위를 가져왔다. 계속된 공사비 인상 다툼 속에 착공은 무기한 지연됐다.

    조합이 사업 과정에서 빌린 브리지론 이자를 갚지 못해 지난해 통경매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올해 초 메리츠증권을 통해 약 1850억원을 빌리면서 경매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후 조합 집행부를 새로 꾸린 뒤 시공사 선정을 수의 계약 방식으로 전환했다. 조합은 사업시행계획 변경 인가와 관리처분계획 변경 등을 거쳐 내년 착공에 나선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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