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999.13

  • 91.46
  • 2.24%
코스닥

916.11

  • 22.72
  • 2.42%
1/7

경기도-도의회, 여야정협치위원회 재가동…민생현안 협의 채널 복원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경기도-도의회, 여야정협치위원회 재가동…민생현안 협의 채널 복원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민생현안 협의를 위한 '여야정협치위원회' 활동을 재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사실상 중단된 협치 채널이 다시 열리면서 주요 도정·조례안·예산안 처리 속도와 정책 실행력이 높아질 전망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진경 도의회 의장,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도담소에서 '2025년 여야정협치위원회 협약식'을 열고 공동협약서에 서명했다.

    김 지사는 "가평·포천 호우 피해 복구 과정에서 여야가 한목소리를 낸 것은 도민과 경기도 발전을 위한 좋은 본"이라며 "경기도와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힘을 합치자"고 말했다. 이어 "9월 본회의에서 예산안 심의, 행정감사 등 산적한 현안을 잘 풀어가자"고 말했다.


    김 의장은 "여야정협치위가 잘 운영되면 더 나은 경기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종현 대표는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성과를 기대한다"고 했고, 백현종 대표는 "협치 조례 제정과 분과위 상시 소통"을 제안했다.


    공동 협약에 따라 위원회는 22명에서 14명으로 축소해 집중도를 높였다. 경기도지사·도의회 의장·경기도 간부 4명, 양당 각 4명으로 구성한다. 도정 주요 사항, 조례안·예산안, 사회적 쟁점, 정책사업 등을 협의해 예산·정책에 반영하고 필요시 분과위를 설치한다.

    실무회의는 매월 첫 주, 본회의는 분기별 1회 개최한다. 긴급 현안이 발생하면 수시로 연다. 이날 오후에는 경기도의회 12층에 마련된 위원회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열고 상시 소통 체계를 구축했다.


    여야정협치위는 2022년 '여야정협의체'로 출범해 민생 중심의 협치를 추진했으나, 2023년 확대 개편 이후 성과를 내지 못했다. 복원 계기는 지난 6월 김 지사와 도의회 지도부의 '치맥회동'이었다. 이후 실무 논의를 거쳐 협약 체결에 이르렀다.

    협약식에는 도의회 의장단, 양당 대표단, 고영인 경제부지사, 박용진 협치수석, 허승범 기획조정실장, 김상수 균형발전기획실장 등이 참석했다.
    경기=정진욱 기자


    김 지사는 올해만 해도 의장단 차담회, 대표의원 간담회, 추경·도정협조 면담, 예담채 개관식, 의원 간담회 등으로 협치 행보를 이어왔다.

    경기=정진욱 기자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