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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 시화산단에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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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 시화산단에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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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08월 13일 09:38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코람코자산운용은 글로벌 데이터센터 전문기업 'DCI Data Centers'(DCI)와 손잡고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인 '코람코시화데이터센터' 개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코람코시화데이터센터는 연면적 2만6685㎡ 규모의 티어3 급 시설로, 2280대의 서버 랙과 40㎿의 수전 용량을 확보한 거대(Massive Class) 데이터센터로 조성된다.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전용 워크로드에 적합하도록 최고 수준의 SLA(Service Level Agreement), 이중화 설계, 고신뢰 기반 전력망 및 냉각 시스템을 갖춘 맞춤형 설계(Purpose-Built)가 적용될 예정이다. 올해 말 착공해 2028년께 본격적인 시설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DCI는 글로벌 대체투자운용사 브룩필드자산운용의 자회사로 호주와 뉴질랜드 등지에서 다수의 대형 데이터센터를 직접 개발·운영 및 보유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표적인 데이터센터 운영사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PFV투자에 투자하고 데이터센터 시설 디자인과 구축·운영을 담당한다.


    코람코는 자체 자금과 보유 펀드를 활용해 PFV에 투자했으며 PFV의 운용을 맡아 투자·금융구조 수립, 건축설계·시공관리 등 개발사업 전반을 총괄한다. 앞서 코람코는 이번 프로젝트를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를 활용한 구조고도화사업으로 추진해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구조고도화계획을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향후 리츠와 펀드 등 간접투자기구가 이 데이터센터를 취득하거나 자유롭게 임대할 수 있게 됐다.

    데이터센터 개발 대상지는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일원 시화국가산업단지 내 위치한 약 1만448㎡ 규모의 부지다. 이곳은 전력 인프라 접근성 및 통신회선 밀집도가 높고 남안산IC, 국도 77호선 등 주요 도로망도 가까워 데이터센터가 들어서기 적합한 입지라는 평가다. 시화산단이 현재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그린 국가산업단지'로 재편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데이터센터와 같은 고밀도 인프라 시설을 운영하는 데 더 적합한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앞서 코람코는 2032년까지 총 10조원 규모의 데이터센터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총 1GW(기가와트) 규모의 IT-Load 데이터센터를 단독 운용하는 국내 유일의 자산운용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다.

    박형석 코람코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시화 프로젝트는 향후 더욱 가파르게 성장할 디지털 경제를 뒷받침하는 인프라 투자에 대한 코람코의 확고한 의지를 반영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하고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산업에 선택과 집중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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