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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추경 집행에도…KDI "올해 0.8% 성장 그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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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추경 집행에도…KDI "올해 0.8% 성장 그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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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이 0%대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새 정부의 2차 추가경정예산, 한·미 관세협상 타결 등으로 내수와 수출의 불확실성이 다소 해소됐지만, 극심한 건설업 부진이 성장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KDI는 12일 발표한 ‘경제전망 수정’에서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대비 0.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5월 내놓은 전망치를 그대로 유지한 것이다. KDI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5월 2.1%로 제시한 뒤 연달아 하향 조정 중이다. 지난 7월 국제통화기금(IMF)도 세계경제전망에서 올해 한국 성장률을 0.8%로 예상했다.


    KDI는 이번 2차 추경이 민간 소비를 끌어올리긴 했지만 건설투자 부진이 장기화하면서 0%대 성장률 전망을 유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건설투자 증가율은 -8.1%로 기존 전망 대비 3.9%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새 정부의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 기조와 대출 규제 움직임이 건설업 부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은 “최근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공사가 중단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반영해서 건설투자 전망을 큰 폭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올해 수출 증가율도 작년(6.8%)보다 크게 둔화한 2.1%로 제시했다. 미국의 관세 영향이 하반기부터 본격화할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김지연 KDI 전망총괄은 “처음에는 기업들이 마진을 축소하는 식으로 충격을 흡수하다가 고율 관세가 지속될수록 수출이 위축되는 모습이 나타날 것”이라며 “최근 발표된 반도체 품목 관세는 세부 사항이 아직 구체화하지 않아 이번 전망에는 반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내년 경제성장률은 1.6%로 제시했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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