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9.68

  • 21.06
  • 0.51%
코스닥

919.67

  • 4.47
  • 0.49%
1/4

"경기패스, 도민 교통비 30% 절감"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경기패스, 도민 교통비 30% 절감"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대중교통 이용 시 교통비 일정 비율을 환급해주는 ‘The 경기패스’(사진)가 경기도민의 교통비를 평균 30%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면서 온실가스 22만t을 감축했고, 외식·여가 소비 1072억원을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기연구원은 11일 ‘The 경기패스 시행에 따른 사회·경제적 효과’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5월 The 경기패스 사업 시행 이후 도민 1인당 월평균 교통비 지출액은 6만7000원이다. 이 중 2만원가량을 환급받았다. 연 환산 시 1인당 24만원이 돌아간 셈이다.


    The 경기패스는 대중교통 이용 횟수를 늘렸다. 환급 대상자의 월평균 대중교통 이용은 2024년 5월 29회에서 같은 해 11월 39회로 증가했다. 경기연구원은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계산한 결과, 연간 약 22만t의 이산화탄소를 줄인 것으로 추정했다.

    이용자 설문에서 절약한 돈을 어디에 사용했는지 묻자 총응답자의 56%가 외식·여가 등 소비에 썼다고 답했다. 저축이나 지출 억제보다 소비 확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수원=정진욱 기자 crocus@hankyung.com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