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프러스·연암장학회, 제주 골프 유망주에 장학금

사이프러스 골프앤리조트와 연암장학회가 지난 9일 제주지역 초·중·고 청소년 골프 유망주 18명에게 장학금 총 1000만원과 1년간 무료 연습라운드 기회를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장학생들은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배 전도주니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상위 성적을 낸 초·중·고 각 6명씩,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김윤태 연암장학회 이사는 “설립자의 뜻에 따라 설립 초기부터 제주지역 학생들을 지원해 왔는데, 사이프러스와 함께 제주골프 유망주들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사이프러스 골프앤리조트 관계자도 “골프 유망주들에게 장학금과 함께 제공되는 ‘무료 골프라운드권’을 통해 연습과 실력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이프러스 골프앤리조트 측은 골프 유망주들의 꿈과 열정을 위해 제주골프 꿈나무 장학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연암장학회는 제주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매년 제주 고교,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해온 장학재단이다. 사이프러스 골프앤리조트는 회원제인 서-북 코스, 대중제인 동-남 코스 총 36홀 규모의 골프장이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