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을 맞아 유통업계가 애국 마케팅에 나섰다.
이마트는 자체브랜드(PB) 노브랜드가 오는 14일 간송미술문화재단과 협업한 상품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노브랜드 제품 7종의 포장지에 간송미술문화재단이 보유한 국보와 보물 등 10여 점의 이미지를 적용하는 방식이다. 예컨대 ‘노브랜드 1A우유’ 패키지에는 국보 ‘청자상감운학문매병’ ‘청자오리형연적’ 등의 이미지가 들어간다.
신세계백화점은 14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 중인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태극기 ‘데니 태극기’와 관련한 영상을 신세계스퀘어에서 상영한다. 광복절 당일 신세계스퀘어 전광판에 초대형 태극기를 온종일 띄울 예정이다.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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