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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신고가…에이피알,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에 19%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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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신고가…에이피알,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에 19%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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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피알이 올해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소식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분께 에이피알은 전날보다 19.06% 상승한 22만3000원(52주 신고가)에 거래되고 있다. 해외 수출 호조에 올 들어 주가 상승률은 315%를 넘어섰다.


    이 회사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45억5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1.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10.8% 늘어난 3277억3500만원, 당기순이익은 175.2% 불어난 663억0900만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실적 컨센서스(매출액 2876억원, 영업이익 592억원)를 웃돈 호실적이다.

    업계에선 올해 에이피알의 매출이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추정치는 각각 1조2159억원, 2422억원이다. 전년 대비 68.24%, 97.39% 많은 금액이다. 한송협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일본 중심으로 해외 시장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스킨부스터·의료기기(EBD) 등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화장품 핵심 성장주"라고 말했다.


    조아라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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