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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머스크에 40.2조원 신규 보상 패키지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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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머스크에 40.2조원 신규 보상 패키지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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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테슬라 이사회가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에게 약 290억달러(약 40조 2천억원) 상당의 보상 패키지를 승인했다. 이 소식에 4일(현지시간) 미국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테슬라 주가가 3% 급등했다.


    이 날 월스트리트저널(WSJ) 과 마켓워치에 따르면 테슬라의 이사회는 지난 해 미국 델라웨어주 법원과 일부 기관투자자들의 반대로 2018년에 결정된 약 500억달러 규모의 보상 패키지가 거부됨에 따라 후속 조치로 새로운 보상 패키지를 승인했다.

    이 패키지는 머스크에게 테슬라의 보통 9,600만주를 부여하도록 했다. 이는 금요일 종가 302.63달러를 기준으로 하면 290억 5천만달러에 해당한다. 이 주식은 머스크가 테슬라 임원으로 재직하는 한 2027년 8월 3일에 귀속된다.


    이번 보상 패키지로 받는 주식을 합산하면 머스크가 보유한 테슬라 주식의 수는 총 5억 6,794,076주가 되며, 이는 1,533억 7천만 달러(약 212조 2천억원)에 해당한다. 테슬라의 전체 유통주식 32억 3천만주 가운데 약 17.58% 가 된다.

    테슬라는 머스크가 귀속 주식에 대해 주당 23.34달러를 회사에 지불해야 한다고 밝혔는데, 이는 2018년 급여 패키지에 따른 주당 행사 가격과 동일하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번 보상 패키지 이전부터 이미 세계 최고 부자로 4일 기준으로 그의 순자산은 3,520억달러(487조원)에 달한다. 2위는 오라클의 창립자이자 현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래리 앨리슨으로 순자산은 2,950억달러이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 25.1% 하락했고 S&P 500 지수는 6.1% 상승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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