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년 만에 토트넘 홋스퍼와 결별 선언을 한 축구선수 손흥민이 최홍만의 품에 안겨 둥개둥개를 받는 모습이 공개됐다.
최홍만은 지난 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손흥민과 함께 한 영상과 함께 "손흥민 선수 수고했어, 토트넘 굿", "만나서 반가워 흥민 홍만"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최홍만은 경기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토트넘의 오픈 트레이닝 행사에 게스트로 참여했다.
쿠팡플레이 측이 공개한 영상에서 최홍만은 손흥민을 양손으로 번쩍 들어 올려 '공주님 안기'를 했다. 이에 손흥민은 부끄러워하며 두 손으로 얼굴을 감쌌다.

218cm인 최홍만은 183cm인 손흥민의 뒤에서 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를 함께 하고 사진 촬영을 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손흥민 부끄러워하는 거 귀엽다", "손흥민이 작고 소중하다", "국민 모두를 즐겁게 해 준 사람들", "손흥민도 피지컬이 좋은데 최홍만은 정말 넘사벽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손흥민은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기자회견에 앞서 별도의 발언을 통해 "올여름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2015년 8월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인연을 10년으로 마무리하게 됐다.
일각에서는 손흥민이 미국프로축구(MLS)내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연봉을 약속받고 로스앤젤레스 FC(LAFC)로 이적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