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다음달 부산 강서구 강동동에서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투시도)를 내놓는다. 단지 규모가 1000가구를 웃도는 데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관심을 끈다.에코델타시티 11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4층, 13개 동, 1370가구(전용면적 59~84㎡)로 조성된다. 서부산권 신흥 주거지인 에코델타시티는 강서구 강동동, 명지동, 대저2동 일대 11.77㎢에 주거, 상업, 업무, 산업, 문화 등 자족 기능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 스마트시티로 건설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인구 7만6000명에 주택 3만 가구를 수용할 전망이다.
단지는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서부산나들목(IC), 명지IC 등이 가깝다. 2028년 개통 예정인 부전~마산 복선전철 노선에 ‘에코델타시티역’ 신설이 계획돼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중학교 건립 예정 부지가 있다. 유치원과 초·고교 예정 부지도 근처에 있다.
모든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전용 59㎡ 소형 면적 비중이 높아 신혼부부, 1~2인 가구에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형별로 팬트리, 알파룸, 드레스룸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게스트하우스, 독서실, 골프클럽, 다함께돌봄센터, 시니어클럽 등 커뮤니티시설도 마련한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