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작전
“마케팅적으로 고민을 하고 있고 이를 한성대학교의 학생들과의 수업을 통해 고민하고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희랩의 경쟁력은 AI 기술과 예술 분석 및 케어 융합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정신 건강 관리 솔루션들과 달리, 희랩은 그림을 활용한 정신 검사와 예술 치료를 통해 사용자들이 직접적인 심리적 위안을 얻을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또한, 희랩의 AI 분석 기술은 사용자에게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여 개인별로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집니다.”
희랩은 정신 건강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전세희 대표(40)가 2021년 10월에 설립했다.
전 대표는 “희랩은 기술과 예술을 접목해 사람들이 마음의 건강을 더욱 쉽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예술, 심리학, 기술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희랩의 주요 아이템은 AI 기반의 멘탈 케어 시스템이다. “스트레스 특화 프로그램과 내면을 들여다보는 보는 성향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PSS, PITR, HTP TEST 등 다양한 심리 분석 도구를 활용하여 사용자 개인의 스트레스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맞춤형 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이 시스템은 그림과 문항 검사 등을 활용해서 사용자의 스트레스 상태를 AI로 분석해 피드백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자신의 상태를 쉽게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전 대표는 “희랩의 경쟁력은 AI 기술과 예술 분석 및 케어 융합에 있다”고 말했다. “다른 정신 건강 관리 솔루션들과 달리, 희랩은 그림을 활용한 정신 검사와 예술 치료를 통해 사용자들이 직접적인 심리적 위안을 얻을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AI 분석 기술은 사용자에게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여 개인별로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집니다.”
희랩은 기업 대상(프리미엄 유치원, 스포츠 클럽, 병원 등)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직장 내 근로자를 비롯해 어린이들의 정서적 건강과 학업 능력 향상을 지원하고 교육하고 있으며, 환자들의 심리적 상태를 분석하고 관리 및 치료하는데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 전 대표는 “다양한 연령층의 정신 건강 관리에 효과적임을 입증하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협력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라며 “마케팅적으로 한성대의 2개의 클래스 학생들의 의견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희랩은 신용보증기금의 리틀펭귄 프로그램에 선정되었으며, 이를 통해 초기 단계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작년 목표 매출 달성으로 올해는 3억원을 추가 확보하고자 합니다. 다만 올해는 투자보다는 연구 개발과 마케팅적인 부분에 더 치중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희랩은 미술심리, 헬스케어, IT 등 각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협력하는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사업총괄을 하고 있는 CEO와 약사 출신의 COO, 삼성 출신의 수석연구원, 해외 경험이 풍부한 책임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평균 18년 이상의 경험자들로 구성된 인력을 자랑합니다. 다년간의 데이터 분석 및 프로젝트 관리 경험을 통해 정신 건강 관리 솔루션의 데이터 기반을 탄탄하게 구축하고 있으며, 예술심리 연구 및 AI 분석 모델을 통해 맞춤형 치료 방안을 개발하고 다양한 R&D 프로젝트의 기획과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의 연구 방향을 이끌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희랩은 다양한 분야의 어드바이저와 카운슬러들이 함께하고 있으며, 이들의 조언과 지침은 솔루션의 품질과 효과를 더욱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협력적인 팀 구성 덕분에 저희는 사용자의 정신 건강을 다각도로 관리할 수 있는 최상의 솔루션을 개발하고자 합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전 대표는 “희랩의 미션처럼 ‘나너다움을 찾는 거울, 행복으로 가는 통로’ 희랩 법칙이 통하는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신 건강 관리 솔루션을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교육 및 의료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희랩 시스템을 정식으로 도입하고 확장하는 것입니다.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분석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여 맞춤형 치료 솔루션의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 장기적인 목표이며, 또한, 영주권자인 대표자를 주축으로 해외(북미) 진출을 하고자 합니다.”
희랩은 아이템을 인정받아 한성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에 선정됐다. 한성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은 대학과 지역이 협력해 대학 인근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캠퍼스타운 입주기업은 시설 임차비용, 공용 사무기기 무상 지원, 공과금을 비롯한 시설 운영비 일부 지원 등의 혜택을 지원받는다. 기업의 희망과 특성 등을 고려해 전용 사무공간 또는 코워킹 스페이스 등이 배정되며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설립일 : 2021년 10월
주요사업 : 헬스케어, AI
성과 : 2021 예비창업패키지 선정, 2022 투자특화형 청년창업사관학교 선정, 2023 헬스케어 빅데이터 AI 스타트업 육성사업 선정, 2024년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디딤돌 R&D 성공, 전남 스타트업 발굴 경진대회 대상, 관악S밸리 스타트업 스케일업 데모데이 대상, 특허 출원 3건, 상표권 5건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