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전국 광역단체장들을 동시에 만난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다음달 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17개 광역 시·도 단체장과 간담회를 한다. 지역 균형발전 전략에 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현재 공석인 대구시장을 제외한 16개 광역단체장은 국민의힘 소속이 11명, 더불어민주당이 5명이다. 간담회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동연 경기지사, 유정복 인천시장 등 여야 정당 소속 모든 단체장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과 지방자치단체장들은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을 위한 지역 균형발전 전략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5극 3특’으로 대표되는 지역 발전 구상을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전국을 수도권·동남권·대경권·중부권·호남권 등 5개 초광역권으로 나눠 지역 발전을 활성화하고 제주·강원·전북 등 3개 특별자치도에는 더 강화된 자치 권한을 부여하는 내용이다.
이재명 정부는 현재 19.24%인 지방교부세율을 22~23%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지방교부세는 중앙정부가 거둬들이는 국세에서 지방정부로 내려가는 예산이다.
한재영 기자 jy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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