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권순x신원영 ‘노래가 그래요’는 한민족의 삶과 정서를 담아내면서도 현대적인 재해석을 한 곡들을 선보였다. 전통 성악의 두 흐름인 정가와 민요를 반복적인 가사와 색다른 리듬에 맞춰냈다. 또한 일렉트로닉 음악 연주와 함께 접하니 독특하면서도 재미있었다. - 아르떼 회원 ‘꽃이피다’ 티켓 이벤트 : MOEUN 내한 공연
‘MOEUN 내한공연’이 8월 22일 서울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공연된다. 바이올리니스트 손모은을 중심으로 한 재즈 밴드로 피아노, 기타, 베이스, 드럼으로 구성된 5인조다. 8월 13일까지 아르떼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3명을 뽑아 티켓을 두 장씩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8월 14일.arte.co.kr에서 각종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꼭 읽어야 할 칼럼
● 근대 경성 예술인
근대 경성 예술가들을 관통하는 정체성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정신적 귀족주의’라고 하고 싶다. 그들이 선민의식을 지녔거나 지적 우월감을 가졌다는 뜻은 아니다. 초월적이고 완벽한 인물이라서가 아니라, 모진 세파를 견디면서도 위엄과 품위를 지닌 예술 세계를 구축했기 때문이다. - 예술 칼럼니스트 최효안의 ‘아트 벨베데레’● 이와이 슌지가 그린 세기말 감성
이와이 슌지 감독의 영화 ‘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는 애벌레에서 나비로 성장하는 소녀 아게하의 이야기다. 무너진 일본 사회와 자본주의의 붕괴를 디스토피아적으로 그렸다. 빈민가 ‘엔타운’을 배경으로, 위조지폐를 둘러싼 범죄와 욕망, 상실과 재생의 서사가 펼쳐진다. - 영화평론가 오동진의 ‘굳세어라 예술영화’ 꼭 봐야 할 공연·전시
● 음악 - 연광철 리사이틀
‘베이스 연광철 가곡 리사이틀’이 8월 17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슈베르트의 ‘가니메드’ ‘비밀’과 브람스의 ‘4개의 엄숙한 노래’ 등을 선보인다.● 뮤지컬 - 멤피스
뮤지컬 ‘멤피스’가 9월 21일까지 서울 충무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흑인 음악인 로큰롤을 백인 사회에 알려 세상을 바꾸려는 DJ 휴이와 흑인 가수 펠리샤의 이야기다.● 전시 - 평보 서희환 : 보통의 걸음
‘평보 서희환: 보통의 걸음’이 10월 12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열린다. 한글 1만 자를 병풍에 담은 ‘월인천강지곡’ 등 12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