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단법인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가 판교창업 존에서 창업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경기대진테크노파크와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서울이나 경기 남부권역에 비해 미약한 경기 북부권역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어려운 지역경제 재도약의 기대감을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김원경 경기혁신센터 대표이사와 안준수 경기대진테크파크 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경기대진테크노파크를 포함한 북부권역의 주요 관계기관과 지역대학들의 추천을 통해 진행한 ‘경기 북부권역 스타트업 815 IR’을 예비 행사로 시작해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것을 포함한 다양한 세부 논의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양 기관은 우수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육성하기 위해 △우수 창업기업 발굴과 육성, 교육·컨설팅·네트워킹·IR 등의 특화 프로그램 공동 운영 △제조·기술 기반 창업기업에 대한 스마트 공장 및 로봇 기술 연계 지원 △각 기관 투자유치 사업과 경기 북부 지식재산권 창출 및 인식확산을 위한 홍보·연계 지원 △경기 북부 소상공인 지원 및 기술이전, 기술정보 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원경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는 “경기대진 TP와 의미 있는 협약을 맺게 돼 기쁜 마음으로 경기 북부권역의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교류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 양 기관의 우수한 인프라와 노하우 등의 자원이 접목하면 큰 시너지가 날 것”이라며 협약을 반겼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상호 교류 차원이 아닌 구체적인 공동 사업설계와 제안을 통해 경기 북부권역의 우수 창업기업 발굴·육성 등 연계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경기혁신센터는 올해 11월 고양 CIC 10층에 개소 예정인 경기 북부사무소를 중심으로 경기대진 TP와 창업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스타트업 815 IR과 In-depth 네트워킹, 기타 네트워크 교류 활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성남=윤상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