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증권은 24일 한국전력의 최근 주가 상승에 대해 “상당히 의미 있고 합리적인 기업가치 재평가 과정”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국전력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2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올렸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성종화 LS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은 2021년 2분기부터 2023년 2분기까지 9개 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지속하는 암흑기를 지나 2023년 3분기부터 영업손익의 흑자 구조를 회복했다”면서 “누적 영업적자 해소를 통한 통상적 수준의 배당 규모 회복과 이를 위한 충분한 수준의 요금 인상에 대한 아쉬움이 할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투자심리는 대선 국면에서 돌아섰다. 국가 핵심자산인 발전 및 전력망 운영 주체인 한국전력의 정책 방향성에 대한 여론이 바뀐 영향이라고 LS증권은 분석했다.
이후에는 원자력발전(원전) 테마에도 포함되며 주가의 상승 탄력이 더해졌다. 성 연구원은 “원전 관련 과도한 테마성 모멘텀은 경계해야 한다”면서도 “국내외 신규 원전 확대와 관련한 ‘팀 코리아’를 주도하는 한국수력원자력과 한전기술 및 한전KPS 등을 연결대상 자회사로 거느리고 있는 한국전력의 수혜 포인트는 일리가 있다”고 평가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