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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오세훈 석 달 만의 오찬 회동…'당 혁신' 논의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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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오세훈 석 달 만의 오찬 회동…'당 혁신' 논의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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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오는 24일 오세훈 서울특별시장과 회동한다.

    23일 안 의원 측은 "안 의원과 오 시장이 내일(24일) 서울시청에서 오찬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회동은 대선 경선 기간이었던 지난 4월 16일 오찬 회동 이후 석 달 만이다. 당시 안 의원은 오 시장과 식사를 한 뒤 "오 시장의 첫 말씀이 '저와 정치적 스탠스가 가장 비슷하다'였다"며 정치적 동질성을 부각한 바 있다.


    안 의원과 오 시장은 이번 회동에서 최근 당내 최대 이슈인 혁신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최근 입당한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의 극단적인 발언 등 현안에 대해서도 대화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전당대회를 한 달여 앞두고 혁신적인 성향의 인사들이 연쇄적으로 상호 접촉하면서 '혁신파 연대' 움직임이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앞서 안 의원은 지난 19일 한동훈 전 대표와도 오찬을 함께한 바 있다. 한 전 대표는 이달 초 유승민 전 의원과도 만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안 의원은 지난 21일에는 한때 보수 논객이라 불렸던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를 만나 보수 정치 혁신에 대해 대화를 나눈 바 있다. 같은 날 안 의원은 윤희숙 혁신위원장과도 만나 민심 100%로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룰 개정을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국민의힘 당내에서는 혁신위원회가 사실상 고사 수순을 밟고 있는 가운데 이번 당 대표 선거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주장하는 인사들이 연대를 꾸려 공동 대응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민형 한경닷컴 기자 mean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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