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는 인천지역 생수인 인천하늘수(사진)를 행정복지센터나 공원 등에서 쉽게 음용할 수 있도록 드림 냉장고를 100곳에 설치한다고 23일 밝혔다.
행정복지센터, 공원 내 쉼터, 생활물류 노동자 거점 등에 설치된 드림냉장고에서 인천하늘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폭염에 따른 온열 환자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기 때문에 8월 말까지만 운용된다.
이번 사업을 위해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남동정수사업소는 시 수돗물 브랜드 ‘인천하늘수’ 생수 9만7300병(한 병당 350㎖)을 무상으로 공급했다. 각 시설에는 냉장고 임차 및 관리 체계를 갖춰 운영을 시작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기존 중·동구·미추홀구·남동·서구 5개 구에서 운영하던 생수 냉장고를 연수·부평·계양구 등 3개 구까지 확대했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