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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1%대 갈 것…회사채 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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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1%대 갈 것…회사채 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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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켓인사이트 7월 17일 오후 2시 43분

    “내년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연 1.5%까지 내릴 수 있습니다. 우량 회사채에 투자할 때입니다.”


    최진영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운용본부장(사진)은 22일 한국경제신문과 만나 “현재 경제성장률 수준을 고려하면 한국은행의 실질 정책금리는 마이너스까지도 가능할 정도로 낮아야 한다”며 “집값 문제로 금리 인하 속도가 지연되고 있지만 내년에는 기준금리가 연 1%대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신용등급 AA+ 5년 만기 회사채에 투자하면 연 3%대 이자수익과 금리 인하에 따른 연 1%대 자본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최 본부장은 2005년부터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채권 운용 업무를 시작해 9조원 규모의 채권형 펀드를 직접 운용하고 있다.

    국내에서 개인투자자가 회사채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은 제한적이다. 개인투자자는 주로 증권사 창구에서 투기등급인 BBB+급 회사채를 매수한다. 홈플러스 사례처럼 특정 발행사에 집중 투자할 경우 손실 위험이 크다. 반면 미국에서는 퇴직연금 계좌에서 투자등급은 물론 투기등급 채권에 투자할 수 있다.


    최 본부장은 국내에선 만기가 없는 회사채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그가 운용하는 TIGER우량회사채액티브는 A-급 이상의 우량 회사채와 시중은행의 후순위채 등에 투자한다. 최근 연 수익률이 5.66%에 달하면서 지난달 설정 규모가 5000억원을 넘어섰다. 최 본부장은 5년 이상 장기 우량 회사채 ETF도 주목할 만하다고 조언했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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