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에이치 주가가 22일 장 초반 급등세다. 비에이치가 폴더블 아이폰 내부 디스플레이 독점 업체인 삼성디스플레이의 사실상 독점 연성회로기판(FPCB) 공급사일 것이란 증권가 분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비에이치는 전 거래일보다 1210원(8.7%) 오른 1만512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9.42%까지 상승폭을 확대했다.
iM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비에이치가 삼성디스플레이의 독점 FPCB 공급 업체일 것으로 추정했다.
이 증권사 고의영 연구원은 "비에이치의 내년과 2027년 폴더블 아이폰용 FPCB 매출은 각각 1950억원과 501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주요 가정으로 폴더블 아이폰용 FPCB 판가가 내외부를 합쳐 기존 아이폰용 FPCB보다 두 배 이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FPCB 기준 출하량이 내년 850만개, 2027년 2200만개(레거시와 신규 합산)에 이를 것"이라며 "삼성디스플레이 내부 디스플레이 공급 점유율 100%(외부 60%), 비에이치의 삼성디스플레이 내 공급 점유율 90%로 독점에 가까울 것"이라고 판단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