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북도는 KTX 오송역 고가선로 아래 공간인 오송선하마루에서 ‘충북AI미디어센터’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충북 AI미디어센터는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유통·교육·일자리 지원을 통합 제공하는 지역 최초의 AI 영상 콘텐츠 창작 거점이다. 시민 누구나 센터에서 AI 영상·드라마를 창작할 수 있다. 충북도는 지역 AI 영상 제작을 통한 충북 콘텐츠 세계화를 목표로 뒀다.
도는 오송선하마루, 콘텐츠기업지원센터, 진천스토리창작클러스터를 AI 영상·웹툰 콘텐츠 창작·교육·유통을 아우르는 AI 창작 생태계의 중심 허브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 생성형 AI 기반 웹툰·영화·방송·애니메이션·음악을 비롯해 AI 영상 창작 실무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실습, AI 미디어 일자리 지원 사업을 통한 수익 창출 지원, AI로 제작된 웹툰·숏폼 드라마·인스타툰의 글로벌 진출도 추진한다.
김영환 지사는 “생성형 AI 기술을 바탕으로 누구나 콘텐츠를 창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충북이 AI 문화콘텐츠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청주=강태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