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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 프랑스 베올리아 손잡고 오피스 자산 관리 효율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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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 프랑스 베올리아 손잡고 오피스 자산 관리 효율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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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07월 21일 14:12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코람코자산신탁은 글로벌 환경·에너지·자원 솔루션 기업 베올리아와 오피스 빌딩 자원관리 효율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코람코와 베올리아는 다음달부터 3개월간 서울 양재동 'SPC1945타워'에서 시범 프로젝트로 종합 에너지·자원 절감 솔루션(ECM)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빌딩은 SPC그룹의 본사 사옥으로, 코람코가 리츠를 통해 보유하고 있다.


    베올리아는 이 빌딩에 대한 물리적 진단을 토대로 최적화된 솔루션과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코람코는 베올리아가 제공한 솔루션을 실제 현장에 적용한다. 양사는 코람코가 보유·운영 중인 다른 부동산 자산에 대해서도 솔루션을 구축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코람코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오피스 빌딩의 에너지 효율화뿐만 아니라 실질적 운용수익률 개선을 통한 자산 가치 상승도 기대하고 있다. 자산 운용 과정에서 ESG 가치를 실천해 고객의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에도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정승회 코람코자산신탁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단순한 기술 협력이 아니라 ESG가 자산 가치 향상에 직접적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상징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며 "코람코는 투자자 중심의 운용철학을 기반으로 투자자들의 ESG 요구를 반영하면서도 높은 투자수익을 창출해내는 고도의 운용역량을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에 본사를 둔 베올리아는 세계 56개국에서 21만5000명의 전문가가 수질·폐기물·에너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 빌딩 AI 솔루션 '허브그래이드'를 통해 건물의 에너지 소비를 10~15% 절감하고, 냉·난방 네트워크 운영 및 재생에너지 도입, 탈탄소화 전략을 포함한 종합 자원 효율화 기술에서 강점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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