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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나경원, 당 대표 불출마 선언…"당원·국민과 더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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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나경원, 당 대표 불출마 선언…"당원·국민과 더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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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61)이 20일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나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분열과 무기력의 상황에서 당과 나라를 위해 지금 내가 감당해야 할 역할과 책임이 무엇인지 고심했다"며 "이번 전당대회에는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적었다.


    그는 "당분간 국민의힘의 재건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당원, 국민 여러분과 함께 더 고민하고 소통할 것"이라며 "당의 본질, 존재 의미와 기본가치를 다시 세우고 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민생과 국익의 현장에서 하나하나 새로 그려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 의원은 "당의 민주성과 야성 회복, 당의 단합과 재건을 위한 길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역할, 해야만 하는 역할에 우선 집중할 것"이라며 "진짜 혁신으로 당을 재건할 분들과 함께 당의 위기를 반드시 극복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다음달 22일 충북 청주시 청주오스코(OSCO)에서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개최한다. 당 대표는 기존 방식대로 당원 투표 80%, 국민여론조사 20%를 반영해 선출하기로 했다. 조경태·안철수 의원과 장성민 전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 양향자 전 의원 등이 공개적으로 당 대표 출마 의사를 밝혔고, 지난 대선 당 후보였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도 이날 오후 2시 당 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 한동훈 전 대표, 장동혁 의원 등도 출마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민의힘은 최고위원 제도를 폐지하고 당 대표 단일 지도체제를 채택하기로 했다. 대신 중앙집행기구 9명으로 구성되는 중앙당무회의를 신설하기로 했다. 중앙당무회의에는 당 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원회 의장, 사무총장, 수석대변인, 청년위원장, 여성위원장, 당 대표 지명직 원외 당협위원장 2명이 참여한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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