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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강선우 임명, 계엄군 막은 보좌진 쓰레기 버리듯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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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강선우 임명, 계엄군 막은 보좌진 쓰레기 버리듯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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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임명하는 것은 "국회에서 계엄군을 막아낸 보좌진들을 그 집 쓰레기 버리듯 내다 버리는 것"과 같다며 비판했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전 대표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12월3일 밤, 계엄 해제 결의가 될 수 있도록 국회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에서 몸으로 계엄군을 막아낸 것은 국회의원들이 아니라 보좌진들과 당직자들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전 대표는 "아마 민주당 보좌진들의 수가 더 많았을 것"이라며 "지금 국민의힘이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으니 이참에 국민 여론을 무시하고 임명을 강행하려는 계획이라면 그날 밤 로텐더홀에서 온몸으로 계엄군을 막아내던 보좌진들을 생각하라"고 쏘아붙였다.

    강 후보자는 국회의원 시절 보좌진에게 자택 쓰레기 처리, 고장 난 비데 수리 등 사적인 지시를 내렸다는 '갑질 의혹'과 일부 보좌진의 재취업을 방해했다는 논란에 휩싸여 있다.


    또 임금 체불을 사유로 고용노동부에 두 차례 진정이 접수된 사실이 밝혀지면서 야당은 강 후보자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지난 14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강 후보자는 보좌진 관련 의혹에 대해 "심심한 사과"를 전했다. 다만 텔레그램 지시 정황이나 재취업 개입 여부 등 핵심 쟁점에 대해선 "기억에 의존한 설명"이라는 취지로 해명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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